혼자 여행자도 걱정 없는 피피섬 밤 거리 안전 루트
낮에는 활기차고 아름다운 피피섬, 하지만 밤이 되면 혼자 여행자는 잠시 망설이게 되죠. 어둡고 낯선 거리, 밤늦게 돌아가는 길… 그래도 걱정 마세요. 실제로는 꽤 안전하고, 미리 동선을 알면 훨씬 마음 편하게 밤을 즐길 수 있습니다.
이 글에서 안내할 내용
- • 밤에 혼자 돌아다녀도 괜찮은 구역
- • 주의할 골목과 시간대
- • 혼자 여행자에게 유용한 이동 팁
1. 밤에도 비교적 안전한 루트: 톤사이 베이 중심 구역
피피섬의 메인 거리인 톤사이 베이(Tonsai Bay) 주변은 늦은 밤까지 사람들로 붐빕니다. 바, 레스토랑, 마트, 마사지숍이 모여 있는 이 구역은 조명이 밝고 사람 왕래가 끊이지 않아, 혼자 이동하기에도 비교적 안전한 편입니다.
특히 ‘Walking Street’라 불리는 주요 거리와 해변 쪽 보행로는 11시~자정 사이에도 외국인 여행자들이 여유롭게 산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. 숙소가 이 구역에 있다면 밤늦게 돌아와도 큰 위험 요소는 없습니다.
2. 피해야 할 시간과 구역은?
밤 12시 이후에는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고, 거리도 조용해지기 시작합니다. 특히 톤사이 항구 뒤편이나 외곽 숙소로 가는 좁은 골목길은 가로등이 적고 인적이 드물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
혼자 여행자라면 음주 후 깊은 밤에 혼자 외곽으로 이동하는 건 가급적 피하고, 술자리는 10시 전후로 마무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 또한 이동 중에는 이어폰을 빼고 주변을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.
3. 혼자 여행자를 위한 안전 팁 정리
- 숙소는 중심가에 위치한 곳으로 예약하기 –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서 머무는 게 밤에도 안전합니다.
- 구글 지도 저장 – 오프라인 지도를 미리 저장해 두면 데이터가 없어도 방향을 파악하기 좋습니다.
- 주요 상점 위치 기억해두기 – 약국, 편의점, 카페 등 사람 많은 장소를 기준 삼으면 좋습니다.
- 밤에는 짧은 거리라도 헤드램프나 휴대폰 플래시 활용 – 비포장 골목에서는 필수입니다.
밤 늦게 숙소로 돌아갈 때는 음주를 한 뒤 혼자 걷기보다는, 근처에서 숙소 방향이 같은 여행자와 함께 이동하거나 밝은 메인 거리로 돌아가는 우회 경로를 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피피섬 밤길, 알고 가면 괜찮습니다
피피섬은 혼자 여행자도 비교적 안전하게 밤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. 단, 몇 가지 기본적인 주의사항만 지켜도 불안 없이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어요. 길이 어둡고 좁다고 피하지만 말고, 오히려 밝고 사람들이 많은 거리 중심으로 동선을 짜보세요. 그럼 피피섬의 밤도 낮만큼이나 즐거운 추억이 될 거예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