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해외여행을 즐기는자

피피섬에서 조용하게 쉴 수 있는 감성 카페 3곳

by 싱앤송러브 2025. 4. 19.

피피섬에서 조용하게 쉴 수 있는 감성 카페 3곳

피피섬 하면 활기찬 해변과 배낭여행자들로 북적이는 거리부터 떠오르지만, 그 안에도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감성적인 공간들이 숨어 있습니다. 여행 중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책을 읽고 싶은 순간, 북적이지 않으면서도 분위기 있는 카페를 찾는 분들을 위해 추천 3곳을 소개할게요.

추천 카페 요약

  • • Breakers Cafe – 창가 바다 뷰가 인상적인 카페
  • • Patcharee Bakery – 조용한 골목 속 베이커리 카페
  • • Jasmine Cafe – 잔잔한 음악과 플랜테리어가 매력

1. Breakers Cafe – 한적한 바다 뷰와 아메리카노 한 잔

톤사이 베이(Tonsai Bay) 해변 근처에 위치한 이 카페는 창가 자리에 앉으면 탁 트인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어요. 실내는 비교적 조용하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, 혼자 조용히 노트북을 하거나 글을 쓰기에도 좋습니다. 커피는 70~90바트, 크로아상과 간단한 브런치도 함께 즐길 수 있어요.

2. Patcharee Bakery – 조용한 골목 안 숨은 공간

피피섬 시내 중심에서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작은 베이커리 카페예요. 실내는 에어컨이 잘 되어 있어 더운 날 피난처처럼 느껴지고, 케이크와 패스트리 종류가 신선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. 혼자 책 읽는 여행자도 많은 분위기. 아메리카노는 60바트, 케이크 조각은 90~120바트 선입니다.

대부분 카페는 오전 8~9시부터 문을 열며, 11시 이전엔 한산한 분위기를 즐기기 좋습니다. 오후보단 이른 시간대 방문을 추천드려요.

3. Jasmine Cafe – 감성 있는 플랜테리어와 잔잔한 음악

플랜테리어가 돋보이는 Jasmine Cafe는 식물과 자연 소재 인테리어로 채워져 있어 도심 속 작은 정원에 온 듯한 느낌을 줘요. 실내 음악도 조용한 재즈나 팝 위주로 흘러나와 분위기가 아주 차분합니다. 건강한 음료와 베지 메뉴도 많아 식사 대용으로도 좋아요. 가격은 대체로 80~120바트 사이.

피피섬이 떠들썩한 여행지라는 인식과 달리, 마음 편히 혼자 쉬기 좋은 공간도 충분히 많습니다. 북적이는 해변에서 벗어나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땐, 위에서 소개한 감성 카페 세 곳 중 한 곳을 찾아가보세요. 생각보다 더 긴 여유와 평온을 마주할 수 있을 거예요.